
효고의 일본사역본부의 하루가 분주합니다. 먼저 도착한 형제들이 제 각각 사용하시던 사역 차량 정비를 하고, 태양광 패널도 장착을 합니다. 이것 저것 필요한 사역 비품들도 정리하여 차곡차곡 사역 차량에 넣어두고, 야영 장비들도 챙기고 있습니다. 서서히 차박 야영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었던 우리 아둘람에 지난번 일본 선교팀 철수라는 결정이 내렸을 때는 참담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들은 그 어려움을 겪으면서 왜 우리들이 이 땅에 서 있어여하는지 알게 해 주셨습니다. 중국에서의 약 한달간의 사역으로 목사님은 후베이성 사역팀을 만들어 현지에 상주 시켰습니다. 우한은 또 다른 중국 사역팀 제3진이 사역을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물론 예전처럼 목사님께서 수시로 현지 사역을 도울 것입니다만 역시 일본 사역에 우선 더 집중 하실 것 같습니다. 건강이나 공안쪽 보안 등등 중국은 여러가지로 조심하고 안전이 책임져 주지 못하기 때문에 더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할 사역지 입니다. 더구나 목사님의 경우는 더 신중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일본 사역에 복구를 하고, 사역을 재 점검하여 제2차 일본 사역을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려움이 크면 클 수록 주님께서는 우리들의 친구 되심에 대한 증거를 더 찾으실 것이라는 죠지 뮬러 목사님의 말씀을 인용하여 목사님께서 말씀한 것들이 기억 납니다. 서역의 기반마져 뿌리가 뽑히듯이 큰 어려움을 겪었던 일본의 제1차 사역은 2차 사역을 위한 터닝 포인트가 되어 주었습니다.
성령께서는 중국에서 두 번째의 사역을 하기 위한 후베이성 우한의 사역 캠프를 준비하게 하시면서 일본에 대한 빚진 마을 갖게 하셨고, 갑작스러운 목사님의 쓰러짐으로 유턴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들은 이런 모든 되어져가는 사역의 현장에서의 일들을 기도하며 문제점을 찾아 사역하고 있습니다. "정말, 죽을 것 같다" 는 목사님의 고통과 아픔, 간절함이 일본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영적 갈망에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모두 함께 목사님 병실에 무릎을 굻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하면서 우리들은 우리가 일본으로 가야한다는 절대 당위성을 발견했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들에게 신속히 일본으로 갈 것을 지시하신 것 같았습니다. 결단은 즉시, 결정은 바로, 그것이 목사님과 우리 아둘람 형제들의 사역 추진력입니다, 급히 상황을 주사랑교회 부목사님들에게 연락하여 일본으로의 복귀를 말씀 드렸습니다. 추석이라는 명절 기간이었고, 중추절과 곧 국경절 명절을 맞이 할 중국의 상황도 우리들로 급히 움직이게 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국경절 연휴 가간동안에는 옴작달싹 할 수 없이 묶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일본 선교를 위해 10년 이상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친 아우 분의 소천 일 날 일본 사역이 시작된 것도 의미가 깊을 것입니다. 우리 아룯람 형제들 커뮤니티(ABC) 형제들이 일본 사역을 시작 할 수 있는 베이스로 이미 십여년 전부터 비대면 문서사역으로 일본 채플을 만들어 사역해 오셨던 기반이 있었기에 우리 아둘람 형제들의 일본 사역이 수월하게 접근이 용이했습니다. 지난 3년 여 기간 동안 수많은 우여곡절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아둘람은 큐슈의 7개 현 지역에 복음을 전하며 가르치고 또 다른 우리 아둘람 자체적인 채플들을 개척해 나갔습니다. 일본 이라는 문화적 특성 때문에 크게 사역을 자랑할만한 열매를 거두었다라고 말 할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처에 채플들이 세워져서 지속적인 리턴 사역을 통해 가르침이 더 필요한 성도들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이.미용 봉사로 사역의 접촉점을 찾고, 그것을 시작으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어 갔습니다. 이제 이번 제2차 사역은 RM이라는 목사님이 연구하여 개발하신 미생물로 옹업과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어프러치 접촉점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사역의 또 다른 전략이 적용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주거 문제가 너무 큰 부담입니다. 노숙, 야영 사역으로 부터 시작 했지만 사람이다 보니 요즘 같은 시대에 최소한의 생활 환경이 필요했습니다, 견디다 못한 큐슈 사역팀 형제들이 견디지 못하고 일시적인 귀국 사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철수가 아니라 일본에서 생존 할 수 있는 선교교적 기반을 만들어 오려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대비책 이었습니다. 그 이후 사역 차량을 오사카 아베노 교회 성도들의 보증과 도움으로 구입를 하였고, 레오팔래스 임대 주택을 렌트하여 사역 캠프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재정에 더 어려움이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버티고 버티다 못해 결국 금년 6월까지 제1차 일본 사역을 마무리 하고 큐슈 사역팀 전원과 서일본 쪽 사역팀도 전원 철수를 한 것입니다. 이번에 목사님께서 중국 후베이성 사역 캠프를 준비하시면 하나님께서 큰 깨달을 주셨다 했습니다. 눈.비 바람만 피하면 일본 사역도 가능하다는 결론 이었습니다. 중국에서 농업 관련 공무원의 도움으로 빈집을 수리하여 우리들의 사역 캠프로 사용 할 수 있었던 것이 결단의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과중한 업무들이 목사님 몸에 큰 데미지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은 또 쓰러지셨고, 생사의 문턱을 왔다 갔다 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들이 제2차 일본 사역을 하게 된 계기이고 동기입니다.
사역차량은 우리들이 일괄적으로 할부 구입을 했던 토요타 승합차 하이에이스 기반 입니다. 철수 하면서 일부 사역 차량은 일본채플 지역교회에서 맡아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 효고 사역 본부에 입고되어 있으며 사역팀에서 정비오 사역 비품들을 챙기고 있습니다. 차박이라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국내에서 오지사역을 하고 있는 한국오지선교협의회(KLEMS) 오지팀의 말을 빌리자면 정말 쉽지 않다고들 하였습니다. 이동이야 차니까 굴러 가면 그만이지만 차작을 위한 전기와, 좁은 잠자리, 겨울의 혹한에서 차에서 잠자기 등등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은 아니라고 햇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현재 우리 아둘람 일본 사역 지역은 큐슈와 같이 우리나라 보다는 조금 더 낮은 위도의 아랫지역이라 겨울은 상대적으로 덜 어려울 것이라는 잇점이 있습니다. 그렇다 할 지라로 차박은 결코 쉬운 사역이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눈.비를 피하면 그만이지" 하는 한 형제님의 독백이 귓 가를 간리럽 힙니다. 상황에 따라 템트를 치고 양영을 할 수도 있다합니다. 그래서 부산사역센타에서 챙겨 준 야영 장비들도 각 팀마다 챙길 것입니다.
효고에서 황지만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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